오늘 맑고 포근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파주 수목원에서는 가을꽃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기상캐스터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벽초지 수목원에 나와 있습니다.
국화가 한가득 피었군요?
[캐스터]
네, 그림처럼 파란 하늘 아래 알록달록 가을꽃이 얼굴을 환히 내밀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파주 벽초지 수목원에서는 국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꽃 구경을 하기 위해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가득합니다.
오늘 맑은 하늘에 서울의 낮 기온은 24도까지 올라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 즐기기 더없이 좋겠습니다.
파주 벽초지 수목원에 오시면 동서양의 매력이 공존하는 27개의 정원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가을꽃 국화 축제는 11월 20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소중한 사람과 함께 방문하셔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전국의 대기 질도 '좋음~보통' 수준으로 깨끗하겠습니다.
일교차 큰 날씨 속에 단풍도 조금씩 물들고 있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월악산과 덕유산도 단풍이 물들고 있는데요,
북한산은 10월 17일, 내장산은 24쯤 첫 단풍이 들기 시작하겠습니다.
낮 동안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24도, 광주 25도, 대전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초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날이 추워집니다.
월요일 서울 아침 기온은 8도, 화요일은 4도까지 떨어지면서
경기와 강원 곳곳에는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하겠습니다.
심한 기온 차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입니다.
항상 얇은 외투는 꼭 챙겨 다니시면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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